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금융산업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7일 오전 11시 상의회관에서 경제 5단체장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김각중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이번 회동에서 총파업 대처방안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총 관계자는 "총파업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금융노조에는 이를 자제해달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정부에는 불법파업이 발생할 경우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엄정히 대처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