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정 전문가공업체인 아메스(대표 김익환)는 대우증권 등 투자기관들로부터 2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아메스는 한빛증권 현대기술투자 대신개발금융 등으로부터 받은 이번 자금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 신공항 등 5개 중국 공항면세점에 진출한 이 회사는 올해 안에 상하이 등 3개 공항에 면세점을 더 열 예정이다.

중국 공항면세점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중국 면세점협회와 합작투자도 검토중이다.

아메스는 롯데 신라 동화 등의 국내 면세점에 20여개의 직매장을 갖고 있다.

올 상반기 1백10억원의 매출을 이룬 이 회사는 올해 2백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02)551-3741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