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픽춰스(대표 최영민)는 새로운 방식의 "가상현실"기술을 상품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상물체를 3차원으로 모델링하고 그 위에 실제사진을 덮어씌워 컴퓨터가 물체를 3차원으로 인식하도록 한 것.이런 작업을 거친 후 동작을 프로그래밍한다.

이 방식은 컴퓨터가 대상을 입체로 인식하므로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양한 동작과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3D 콘텐츠 제작회사들이 여러장의 동작 사진을 촬영한 후 이어붙이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다양한 음향효과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상용화해 기아자동차의 신차인 "스펙트라"설명에 도입하기도 했다.

(032)860-8845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