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3일 업계 처음으로 해외 사업장까지 포함하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을 도입키로 했다.

한국타이어 조충환 사장은 이날 본사에서 최영상 PwC코리아 사장과 ERP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타이어의 ERP 솔루션은 시스코 코리아가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내년 7월까지 본사와 대전공장 금산공장 등 국내 부분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3년내에 해외사업장을 포함하는 완벽한 ERP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ERP시스템 구축을 통해 향후 향후 5년간 1천억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