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 15개 은행 노조들이 3일 금융권 총파업을 놓고 찬반투표에 들어가 오는 11일 금융대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하나은행과 한미은행 농협 노조가 파업에 반대, 투표에 동참하지 않음에 따라 전면 파업 가능성은 줄었다.

이날 금융노조 산하 시중은행들은 각 노조별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한편 정부는 4일 국무회의 직후 이한동 총리 주재로 노동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금융노조의 총파업 대책을 논의한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