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하이맵(전력보호감시제어)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내년까지 한국전력 태안화력발전소 5,6호기에 2백대를 설치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맵 시스템은 대형발전소나 공장 등의 각종 기기와 전력상태 등을 감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무인 감시제어 및 자동화 운전의 핵심부품이라고 현대중공업은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 시스템의 자체 개발로 연간 1백5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