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종합정보관인 메가웹스테이션이 중국에 진출했다.

한중네트와 메가웹은 2일 중국 상하이 팔만운동장에 1백60여평 규모의 메가웹스테이션 2호점을 개설했다.

메가웹스테이션은 평소에는 PC방 형태로 운영되며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인터넷 기업의 솔루션과 콘텐츠를 전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벌일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메가웹스테이션 2호점에는 20여명의 운영요원이 70여대의 PC및 매장을 관리하게된다.

메가웹스테이션 1호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1천여평 규모로 지난 5월 중순 개관했다.

한중네트 최성열 사장은 "올해중 1백억원을 투입해 전세계 50여개국에 메가웹스테이션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일본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은 현지업체와 합작방식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한중네트와 메가웹은 전세계에 개설된 메가웹스테이션을 하나로 묶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이버 전시회를 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상하이=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