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구조조정협의회는 2일 포드자동차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6주에 걸쳐 2차 정밀실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 관계자는 "우선협상 대상자가 1곳인 만큼 실사작업과 가격협상을 병행,늦어도 8월말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밀실사에선 국내외 공장별 원가구조와 연구개발(R&D)현황등의 자료가 제공된다.

포드의 대우차 지분 보유규모와 채권단및 종업원들에 대한 지분 할애수준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조일훈 기자 jih@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