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 29일 면직물 촉감을 가진 폴리에스터 섬유 "지니"를 개발,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원사를 이용한 원단은 면제품과 같이 조밀한 느낌을 주면서도 면제품의 단점을 보완,보관및 빨래가 쉽고 땀을 잘 흡수하며 빨리 마르는 특성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한은 "지니"원사를 월1백t씩 생산,캐주얼 바지,자켓 코트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새한은 이와함께 차별화 폴리에스터 제품인 "갤럭시"가 해외직물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동구권과 미국과 유럽등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는 수축률이 다른 두가지 원사를 복합가공,직물에 볼륨감을 준 것으로 가을겨울용 자켓,코트,수트용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