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는 유망한 실험실 벤처기업 13개사에 총 37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창업한 이들 실험실 벤처기업은 바이오,재료.소재,정보통신(IT) 관련 업체로 각각 5천만~3억원을 지원받았다.

이 가운데 고려대 바이오포커스는 고혈압 근경색 등 성인병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진단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3억원을 투자받았다.

부산 부경대의 시그널월드는 무선 화재감지시스템을 개발해 2억6천만원을 투자 유치했으며 첨단 전자기기의 오작동을 유발하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도료를 개발한 인트켐도 사업전망을 높게 평가받았다.

투자받은 기업들은 경영분야의 이커뮤니티,재무분야의 벤처소스,마케팅분야의 우뇌집단 등 무한기술투자가 투자한 전문 컨설팅업체들의 지원도 받게 된다.

(02)559-4630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