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업체들에 해외업체들의 GSM(범유롭방식) 특허 로열티 요구로 비상이 걸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SM 특허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통신업체들이 올해들어 국내 휴대폰업체 특히 삼성전자에 대해 GSM 로열티 공세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GSM 표준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은 모토로라, 에릭슨, 알카텔, 지멘스, 노키아 등 모두 17개 업체에 이르고 있어 퀄컴이 대부분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CDMA(코드분할다중접 속방식) 기술과 달리 각 특허가 분산돼 있어 협상에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