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한국기술투자와 공동으로 30억원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한진해운이 27억원, 한국기술투자가 3억원을 각각 투자하는 이 조합은 국제물류 관련 정보통신 벤처기업을 비롯해 기술력및 향후 성장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10여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해외조직을 활용, 해외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로 확대하겠다고 한진해운측은 설명했다.

한진해운과 한국기술투자는 27일 오전11시 서울 대치동 한국기술투자회의실에서 한진해운 최영송 이사와 한국기술투자 서갑수 사장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투조합 결성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