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25일 미국 렌터카 업체인 알라모(ALAMO)사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2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외 여행을 나갈 때 국내에서 알라모사에 예약하면 외국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고 외국인도 한국을 여행할때 같은 방법으로 대한통운의 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대한통운은 설명했다.

알라모사는 세계 4대 렌터카 업체 중 하나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전국 30개 영업소에 렌터가 3천여대를 갖고 있다.

대한통운은 이번에 체결한 렌터카 판매대행 계약이 다른 회사와는 달리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상호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관계를 갖게 된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