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학원 프랜차이즈업체인 이루넷(www.iroo.net)은 대입전문 사설 입시기관인 종로학원(www.jongro.co.kr)과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학원을 설립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8월부터 본격 문을 열 인터넷 학원은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가운데 일정한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에게 종로학원의 각종 학습,평가,관리 프로그램 등을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이루넷은 자체 보유한 1천4백여개의 가맹학원을 활용,매달 회원들을 대상으로 단체 시험을 치러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각 지역 이루넷 가맹학원 강사들이 인터넷 학원의 회원들에게 1대1 개인관리 및 지도도 해줄 방침이다.

이 회사는 매달 5만원~10만원선에서 학원료를 책정할 계획이다.

이루넷측은 "이미 학생들 사이에서도 보편화된 인터넷을 통해 종로학원의 수십년 입시 노하우를 전달하므로 수험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조재길 기자 musoyu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