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초저공해 차량인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다음 달부터 양산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본격 시판에 앞서 이달중 서울시에 CNG 버스를 공급,시범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부산 대구 등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CNG버스는 기존의 경유버스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등 배출가스가 절반 이하인 환경친화형 차종이라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연료비도 연간 5백만원 가량 줄일 수 있다.

26.28인승(운전석 포함 좌석수 기준) 도시표준버스와 39인승 도시좌석버스 두가지로 판매가는 각각 8천1백만원과 8천4백만원(부가세 면제)이다.

조일훈 기자 jih@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