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청주공장(대표 성재갑)의 TPM은 단순한 생산혁신운동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 회사의 TPM은 경영진과 직원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묶어주는 구심점이다.

회사의 구성원들은 TPM을 회사의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혁신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LG화학 청주공장이 TPM을 추진한 것은 지난 92년.이 회사는 TPM을 총체적 생산성 관리운동으로 추진해 "95년 설비관리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후 공장 사업특성에 맞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TPM을 시행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것.사원들의 의식을 개혁하고 설비체질을 개선해 설비종합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었다.

TPM을 시작하면서 LG화학 청주공장은 직원 모두가 고도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총체적 생산성관리"운동을 추진한 것.TPM 마스터플랜을 근거로 TPM 컨설팅과 톱(Top)진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향식"과 "상향식"의 조화를 이뤄 생산설비에 관한 운영자를 육성했다.

설비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복소집단 활동을 활성화 했다.

공정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6시그마 활동"과 연계한 품질보전 활동도 추진했다.

무재해 공장과 환경친화 기업도 이뤘다.

지식경영 측면에서도 사무효율화를 이끌었다.

TPM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TPM자랑대회 등을 전개해 이를 생활화 했다.

전국 품질 분임조대회에서 15회 수상했고 품질명장 7명 신지식 2명 등 우수인재의 발굴했다.

TPM 활동을 통한 경영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