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과 라이코스코리아(대표이사 가종현)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중진공과 라이코스코리아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라이코스 인터넷사이트(www.lycos.co.kr)에 한달간 무료로 인터넷 배너광고를 해주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e비즈니스 마인드를 높이고 중진공이 운영하는 디지털 중소기업관(www.sme.or.kr)에 올라가 있는 중소기업들의 홈페이지 활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중진공은 이를 위해 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5개사씩 모두 30개의 우수업체를 뽑아 에 무료 인터넷 광고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업체는 일정한 심사를 거쳐 뽑을 계획이다.

라이코스코리아에 한달간 배너광고를 내려면 1천만원 정도가 든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와 수출지원을 위해 작년 10월 중진공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또 지난 3월엔 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신청 후 24시간 안에 결과를 알려주는 온라인 융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수출지원팀(02-769-6593)이나 라이코스코리아 중소기업채널(http://smipc.lycos.co.kr)에 게재된 양식대로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