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토탈 솔루션기업 아델리눅스는, 6월 21일 (수요일), 그 동안 준비해온 배포판 "아델리눅스6.2"를 출시하고, 제품 캠페인 및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델리눅스6.2"는, 지난 3월 15일 발표되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앨릭스리눅스6.2 베타"의 정품이지만, 리눅스 OS의 기반이 되는 커널이 최신 커널버전 "2.2.16"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기존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이 추가되어 한결 새로워졌다.

"아델리눅스6.2"의 가장 눈에 띄는 차별점은, 세계적으로 폭 넓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리눅스용 문서편집기(Word Processor) "Abiword(아비워드)"와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 "Gnumeric(그누메릭)"이, 아델리눅스 개발팀에 의해 한글화되어, 리눅스 사용자들을 위한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추가된 것이다.

"Abiword"와 "Gnumeric"은 소스가 공개되는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으로, 판매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능가하는 수준의 기능을 갖추어 전세계 리눅스 사용자들에 의해 애용되어 왔으나, 그 동안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국내 리눅서들은 사용하기 어려웠던 프로그램들이다.

이번에 포함되는 "Abiword" 한글판은, 아델리눅스와 리눅스용 폰트 지원 제휴를 맺은 산돌글자은행의 "산돌 글자체"를 채용하여, 한글 입출력 성공이라는 큰 진전을 이루었으며, 올 11월 출시 예정인 "아델리눅스" 차기 버전에서는 모든 기능이 완벽하게 구현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를 정점으로 국내 리눅스 업계에서도, 데스크탑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의 출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알려져, 그간 리눅스 이용자들이 기다려온 오피스용 프로그램들이 포함된 "아델리눅스6.2"의 등장은 리눅스용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판도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델리눅스는 이번 제품을 통해, 장기적인 안목,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 뛰어난 개발력의 공조만이 강력한 운영체제 리눅스가 시장성을 확보하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힘이라는 신념으로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하고 있다.

아델리눅스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 시장 점유율 80%의 백신프로그램 "V3"를 리눅스용으로 포팅한 후, 이를 포함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배포판을 11월경에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레드햇 기반의 배포판들과는 완전히 독립적인 아델리눅스만의 배포판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아델리눅스6.2" 버전에서도 아델리눅스가 지향하는 "쉬운 리눅스를 재미있게 사용하기"라는 제품 컨셉은 더욱 심도있게 반영되었다.

설치하는 전과정이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한층 쉬워졌고, 보기 좋게 그래픽화된 "LILO" 프로그램이 채용되어, 일단 설치한 후에는 사용자가 컴퓨터를 초기 구동할 때, "윈도" 등 다른 운영체제와 "리눅스" 중에서, 간편하게 운영체제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환경은 사용자 취향에 따라 더욱 선택의 폭이 넓어져, 윈도 매니저 "인라이튼먼트(Enlightenment)" 한글 테마가 22종 추가되었으며, 최신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 "알사(alsa)"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추가 지원하여, 일반인들이 리눅스에 다채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글 트루타입 폰트의 지원이 "앨릭스리눅스6.2" 베타 버전에 비해 크게 향상되어, 서울시스템의 트루타입 폰트를 디폴트로, 한글 문서 인쇄 지원이 개량된 점도 빠뜨릴 수 없는 특장점이다.

"아델리눅스6.2"는 홈페이지(www.adelinux.com)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6월 2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홈페이지 참조), 2만 2천원(부가세 포함)의 소비자가로 판매된다.

패키지를 구입한 고객들은 고객등록을 통해, 한달간의 설치지원 전화 서비스, 온라인상담 등의 다양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되는 사용자안내서(160P) 또한, 이해하기 쉬운 서체로, 읽기 쉽게 디자인되어, 초보자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리눅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는 홈페이지와 PC통신(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넷츠고), 미러사이트(홈페이지 참조)를 통해 소스와 패키지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리눅스 사용을 원하는 분들은 아델리눅스를 직접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

* 아델리눅스(Adelinux)에 관하여 리눅스 토탈 솔루션기업 아델리눅스(Adelinux)는 국내 유수의 개발업체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코난테크놀로지, 모코코가 자본과 기술, 인력을 공동 투자하여 만든 리눅스 전문 개발업체로,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앨릭스"의 모든 사업을 승계, 리눅스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으로 CJK(중국, 일본, 한국)시장에서의 No.1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문의: 아델리눅스 마케팅기획실 차장 강은수 (550-9320, 019-234-9781, dkwalker@adelinux.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