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동우애니메이션(대표 김영두)은 올해안에 창작 애니메이션 3편을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우애니메이션은 TV시리즈용 애니메이션 2편을 기획해 이미 제작중이다.

또 만화가 한희작씨 원작의 "여자 여자 여자"를 성인용 비디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올해말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9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일본 미국 등의 애니메이션 하청작업을 주로 맡아왔다.

지난 3월 벤처기업으로 지정 받은 이 회사는 최근 지오창업투자 엔젤투자자 등으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첨단 디지털 제작시스템을 갖췄다.

새로운 직원들도 더 뽑아 현재 26명의 애니메이션 감독과 3백50여명의 애니메이터들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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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