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19.5인치 트럭용 45시리즈 초광폭타이어(KLT01)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타이어는 기존 제품보다 높이가 17cm낮아 적재량이 그만큼 늘어나고 무게가 20% 줄어 연비효율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가격은 45시리즈보다 50% 이상 비싸나 트레일러 용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회사측은 예상된다.

금호 관계자는 "2년간 30억원을 들여 개발했으며 유럽 인증 테스트까지 합격했다"고 밝혔다.

금호는 이 제품을 내년부터 수출할 계획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