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벤처와 공예관련 단체 등이 모여 공예.문화상품에 특화한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한다.

인터넷 문화 벤처기업인 크리에이티브사이(대표 성연곤.최연수)는 최근 한국공예가협회 대한민국명장회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유시어터 등 문화단체와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맺고 "공예문화상품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은 "공예가협회에 속해있는 1천7백명의 회원과 공예협동조합 소속기업 8백90여개 업체 등을 수요자와 구매자로 끌어들일 계획"이라며 "전자상거래 장터를 통해 문화상품 개발은 물론 <>유통 <>구매 <>컨설팅 <>수출입 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를 비롯,공연 연극 무용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예능분야 업체들과도 네트워크를 이뤄 문화관련 종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솔루션 및 하드웨어 업체와도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영세한 공예업체들이 함께 모여 시장을 형성하면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공동의 이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www.craftabout.com)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상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국내 배급사인 고진모터스와 함께 공예문화상품 갤러리숍인 "크래프트어바웃"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국제 공예문화 패션쇼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설립한 크리에이티브사이는 공예문화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업체다.

(02)325-1367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