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가 결성하는 기업구조조정조합의 규모가 18개 조합,5천3백95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올들어 지난달까지 1천65억원,3개 조합이 결성됐고 연말까지 12개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가 4천3백30억원 규모의 15개 조합을 결성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올해 기업구조조정조합 결성규모는 지난해 실적(3개 조합,2천4백53억원)에 비해 결성액으로 보면 2배가 넘는 규모다.

중기청은 조합결성으로 조성된 자금이 부도 화의 및 법정관리기업뿐만 아니라 재무구조 취약기업과 일시적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도 유입될 수 있도록 재정자금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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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