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연내에 휴대폰과 연결될 수 있는 휴대형 플레이스테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소니는 이 새 제품을 휴대폰과 연결시킬 수 있게 된 것은 금년 하반기께 본격 선보일 예정인 특수 어댑터가 개발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94년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구형은 7천3백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이다.

앞서 소니는 지난 4월4일 신형 모델인 플레이스테이션2를 출시, 일본 국내에서만 2백만개 이상을 판매했다.

이 제품은 오는 10월26일 북미와 유럽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휴대형 모델은 대당 3만9천8백엔에 달하는 플레이스테이션2 가격의 절반 수준인 1만5천엔(1백42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