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제어시스템 등 정보통신 장비업체인 우리기술(대표 김덕우)이 종합보안서비스 회사인 사이버패트롤(대표 김활중)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제휴를 통해 주요 산업시설과 공항 발전소 등 대단위 보안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

특히 사이버패트롤이 이달말 문을 여는 통합보안관제센터(CPC3)를 기반으로 고객회사의 보안시스템을 네트워크화해 원격 관리하면서 보안진단 보안컨설팅 사이버아파트보안과 패트롤 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또 원격 도청탐지 모니터링 서비스 등 보안관련 기술의 상호지원을 비롯해 보안 관련 제품의 공동개발과 생산 판매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기술은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디지털 경보설비를 공급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첨단 감시제어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사이버패트롤은 보안시스템구축과 보안진단 패트롤서비스 등을 해주는 종합 보안서비스업체다.

(02)886-0351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