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서울벤처밸리 달리기축제"는 벤처 기업인의 건강 증진을 꾀하고 "서울벤처밸리"의 명명식을 통해 테헤란로를 명실상부한 벤처타운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다.

진정한 벤처정신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대상에는 사실상 제한이 없다.

벤처기업 종사자와 가족 일반인 등 신선한 감각과 도전정신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벤처인들의 행사답게 인터넷(www.sports01.com)으로만 받는다.

행사는 4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강남역 사거리에서 삼성역 코엑스 광장까지 단축마라톤 인라인스케이팅 걷기 등 3가지 종목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여러가지 기념품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는 행사일 오전 9시까지 강남역 특허청앞 대회본부에서 접수해야 한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내려 역삼역방향으로 50m정도 걸어가면 된다.

인터넷으로 신청한 후 참가 접수증을 반드시 프린트해 갖고 와야 한다.

갈아입을 옷을 보관할 별도의 장소가 없으므로 달리기를 할 수 있는 간편한 복장으로 오면 편하다.

행사당일 테헤란로 일대의 교통을 통제하므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의료진이 곳곳에 배치돼 있기는 하지만 평소 운동을 게을리 했던 사람들은 하루전에라도 가볍게 몸을 풀고 오라는 게 이번 행사 의료본부의 조언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