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곧 있을 2차 금융구조조정에 대비, 올해와 내년에 총 13조원이 넘는 부실여신을 정리할 계획이다

외환, 조흥, 한빛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과 산업은행은 특히 내년말까 지 부실여신 비율을 선진국 우량은행 수준인 2%로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3조4천억원인 부실여신규 모를 올해 말까지 1조3천억원으로 줄여 부실여신 비율도 현재 10% 선에서 연말에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 2001년말까지는 7천억원 수준으로 감축, 부실여신 비율도 2%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