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신연맹(ITU)은 31일 차세대 이동통신 발전에 결정적인 발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통신 주파수 시스템을 채택키로 합의했다.

ITU 대변인은 지난달 8일부터 회동한 1백50여 회원국 대표들이 이같이 합의했다면서 "이것이 이동통신 기술의 국제 표준화 상용화에 지대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은 차세대 이동통신 방식을 놓고 경쟁해 왔다.

ITU대변인은 이번 합의로 양측의 갈등이 해소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2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