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스토리지(데이터 저장) 서비스업체인 스토리지온넷은 지식관리시스템 업체인 크롤러시스템을 인수,합병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비율은 1대 0.5로 결정됐으며 이에따라 스토리지온넷의 자본금 규모는 8억7천5백만원으로 종전보다 5천만원이 늘어나게 됐다.

1억원인 크롤러시스템의 현재 자본금이 절반으로 줄어 편입된 것이다.

두 회사는 이번 합병으로 기술및 영업 측면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볼수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터넷을 이용해 각종 데이터를 원격 저장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토리지온넷은 크롤러시스템의 전자상거래 검색프로그램등의 기술을 활용,문장 e메일 동영상 검색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또 대전 대덕단지내에 위치한 크롤러시스템은 각종 기술 개발및 관련 정보수집을 담당하고 서울에 있는 스토리지온넷은 영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