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기 전문벤처기업인 금호미터텍(대표 김상철)은 최근 중국 옌지시에서 현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2003년까지 10만대의 열계측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금호미터텍은 중국진출을 계기로 글로벌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일본 수도미터기시장과 러시아의 가스미터기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전력 가스 물 등의 사용량과 현재 작동상태를 전화선 케이블TV RF망을 활용해 원격 자동 검침하는 ARM(Automatic Meter Reading)시스템을 올해안에 개발해 세계시장을 본격 공략하기로 했다.

금호미터텍은 지난 97년 금호전기에서 분사돼서 올초에 코스닥에 등록된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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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욱 기자 sangwoo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