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영화전문 포털인 무비랜드(대표 원종성.www.movieland.co.kr)는 자사가 개발한 "컬러ID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은 "컬러ID를 사용하면 같은 PC통신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동일한 ID를 여러 명이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 사장은 "인터넷 기업간 인수.합병이 잦아져 대형 사이트들이 많아짐에 따라 인터넷 허브사이트에서 ID가 중복되는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며 "컬러ID를 대중화시킴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비랜드는 컬러ID 시스템을 공유하는 인터넷 업체와 연계해 대규모 허브사이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개발 등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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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