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악소문 기업 상황 투명한 공개를"...李 재경
다른 관계자는 "금융감독위원회와 채권은행들이 이미 이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오늘 오전 이용근 금감위원장이 현대그룹의 자금사정에 대해 언급한 것도 이런 상황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금감위와 채권은행들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현대 등 일부 자금악화설이 나도는 그룹들에 대해 상황브리핑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또 "시장은 정부가 이제까지 정책을 투명하게 발표하고 추진해왔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앞으로는 자료를 낼 때 과거에 나온 내용도 반복해서 정리해주고 재경부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모두 게재하라"고 지시했다.
재경부는 그 첫조치로 오늘 오후 2시 열릴 예정인 거시경제종합점검회의를 전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의의 주제는 <>4월 산업활동동향 <>최근 경제현황에 대한 평가 등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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