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이 홍콩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잡지인 아시아 머니에 의해 "올해의 재무장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 장관은 지난해 금융감독위원장 시절 "올해의 구조조정 기관장"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인물로 선출됐다.

아시아 머니지는 이 장관이 대우 사태 발생시 신속하고 단호한 결단으로 한국의 총체적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았으며 지속적인 개혁노력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시아 머니는 9만여명의 독자를 가진 금융 전문지로 92년부터 매년 구조조정 기관장, 중앙은행 총재, 재무장관 등 3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사람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