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몽구 회장 주재로 정기이사회를 열고 투명경영 실천을 위해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이사회를 2개월 간격으로 정례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의 분리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현대차 계열사로 분리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1.4분기 경영실적및 올해 사업전망도 보고됐다.

지난 분기 매출은 2조2천2백42억원으로 작년 1.4분기보다 88% 늘어났으며 경상이익은 7백69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도 월 평균 4만대이상씩 이뤄지고있어 올해 경영목표인 <>판매 1백10만대 <>매출 11조7천억원 <>당기순이익 5천억원등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있는데다 최근 스펙트라에 이어 7월에는 옵티마까지 출시를 앞두고있어 사업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말했다.

조일훈 기자 jih@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