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업체 인터파크 자회사인 인터파크 구스닥(www.goodsdaq.co.kr)은 인터넷 상품거래소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설립된 구스닥 현지 법인명은 "Goodsdaq,Inc."(www.goodsdaq.com)로 초기 설립자본금은 26만달러(약3억원)이며 앞으로 인터파크에서 2백만달러(약24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인터파크 구스닥에서는 주식을 사고파는 증권거래소처럼 등록된 상품에 대해 다수의 구매자,판매자가 원하는 가격.수량을 제시하고 조건이 일치되면 거래가 이뤄진다.

현재 구스닥 상품거래소에서는 노트북.프린터.디지털카메라.PDA 등 3백여종의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인터파크는 앞으로 구스닥에 출판권,소프트웨어 판권 등 각종 권리,서비스도 거래품목에 추가하고 올해 안에 상품수를 1천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일본,중국,동남아에도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