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2일 한국투자에 관심이 있고 투자가 이뤄지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2백대 전략적 투자유치기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산자부는 이들 기업의 명단을 지방자치단체와 30대 그룹을 비롯한 각 기업체에 제공해 외국인투자 유치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투자유치기업을 전담하는 지역별 전담 무역관을 지정해 한국경제 실상과 투자환경에 대한 자료를 정기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전략적 투자유치 기업에는 조선(6개) 철강(8개) 자동차(7개) 석유화학(7개) 기계(9개) 등 기존의 10대 주력산업에서 68개사(34%)가 선정됐다.

컴퓨터(11개) 반도체산업(5개) 정보통신(4개)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1백32개사가 뽑혔다.

국가별로는 일본기업이 58개,미국 52개,독일 32개,프랑스 19개사 등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