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네티즌 공익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를 하거나 회원으로 가입,봉사할 수 있는 "나눔문화장터"가 개설됐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인터넷 커뮤니티 업체인 네띠앙의 지원을 받아 "나눔문화장터(www.venturenanum.org와 www.venturenanum.com)"를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눔문화장터는 기업들이 지원 분야와 규모를 미리 정해 놓고 도움을 주는 것과는 달리 장터에 나온 단체를 직접 선택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즉 지원을 받고자 하는 단체는 장터에 들어가 스스로 활동 내역을 소개하면 벤처기업과 네티즌이 마음에 드는 단체를 선택,기부를 하거나 또는 회원으로 가입할지를 정한다.

협회는 또 나눔문화장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학술 문화 봉사분야에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와 벤처기업간의 자매결연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자매결연 사업은 각 공익단체가 나눔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평가위원회가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우수 단체를 추천한다.

벤처기업은 추천된 단체중 마음에 드는 단체를 고르면 된다.

자매결연 사업 접수마감은 내달 30일까지이다.

(02)2194-3911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