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 및 하우엔와이와 과학기술분야 전문 인력에 관한 정보를 수집, 공동 활용하고 과학기술 전문가와 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3사는 18일 한경사옥 17층 영상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전문인력정보 공동 활용및 개발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에 따라 한경은 자체보유한 전문인력 DB를 KORDIC에 제공하고 과학기술전문인력정보에 대한 이용권을 얻게 된다.

하우엔와이는 KORDIC로부터 인력정보를 제공받아 전문인력을 필요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과학기술인력을 연결해 주는 컨설턴트알선 사업에 나선다.

KORDIC은 한국경제신문과 하우엔와이로부터 새로운 인력정보를 제공받아 과학기술인력정보를 효율적으로 축적할 수 있게 됐다.

조영화 KORDIC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과학기술인력정보의 구축과 이용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3사는 과학기술정보 유통체계 구축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인력정보 DB에는 KORDIC 과학재단 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이 수집한 국내 과학기술전문인력 3만5천여명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실려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