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전화요금청구서에 우편번호와 바코드(Bar-Code)를 동시에 인쇄, 주소지별로 자동 분류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금년부터 도입된 우편물 바코드 제도에 따라 개발된 이 S/W는 요금청구서의 고객 주소란에 우편번호와 바코드를 동시에 인쇄, 우편물 수신자 행선지별로 자동 분류함으로서 정확한 배달은 물론 배달기간 단축과 행선지 분류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한국통신은 연간 44억 8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보사회에 걸맞는 우편환경을 구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