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은 15일 제35회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전람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김한, 민명선 씨 공동작품인 ''나이키 포스터''에 돌아갔다.

심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 포스터는 바람 빠진 농구공 축구공의 모습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줬다"며 "창의성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작가정신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며 심사평을 했다.

전람회는 오는 16-22일 서울 대학로 KIDP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작 37점, 특선 60점, 입선 1백43점 등 최종 입상작 2백40점과 현역 디자이너 초청작품을 포함해 모두 4백23점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6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02)708-2075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