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매립이 완료된 인천 송도신도시 2,4공구 80만평에 대한 지식정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 된다.

인천시는 이달중 5천평 규모의 생물산업기술 실용화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송도테크노파크,전자부품연구원 등 각종 지식정보시설을 잇따라 건설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초부터는 정보통신과 반도체,네트워크 등 첨단업종 중심의 벤처와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오는 25일께 착공,오는 2002년 3월께 완공되는 생물산업기술 실용화센터는 5천평의 부지에 건평 1천7백평 규모로 건설된다.

이곳에서는 생물 의약품 제조업체 지원과 우수의약품 제조및 품질기준 인증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1만8천평의 부지에 건평 3천평의 송도 테크노파크 본부동과 시범공장의 착공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중 전자및 정보통신산업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5년까지 모두 1만평 규모의 대형 연구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한국정보통신대학원,인천대,인하대 연구소등 연구소와 대학의 유치활동도 벌이고 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