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해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로부터 국내기업 최초로 신용등급 A를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부터 신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영혁신 운동을 펼쳐 왔다.

남보다 앞선 정보영업을 통해 고객관계관리(CRM)를 강화,정보화시대에 맞는 기업으로의 변신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 결과 93년 8천8백억원에 불과하던 보험매출은 99년 3조6천41억원으로 4.1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은 17.2%에서 27.5%로 상승했으며 매출도 99년 6조9천4백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보험품질보증제도와 현장중심의 조직개편,노사신뢰경영 등은 삼성화재보험이 손해보험업계의 선두주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는 밑거름이 됐다.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의 욕구와 기대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전개함으로써 경쟁사와 차별화전략을 시도했다.

내부적으로는 사내 손해보험대학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사내자격제도를 운영,인재 양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