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 고객들은 1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주택청약예금과 부금에 신규로 가입하거나 해약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주택은행의 입출금식예금 거래자로 PC뱅킹에 등록해 비밀번호(시크리트)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예금에 가입하려면 주택은행 홈페이지(www.hcb.co.kr)에 접속해 ID와 시크리트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출금계좌및 비밀번호 등을 확인한후 예금신규, 신규내용확인 등의 절차를 따르면 된다.

창구에서 가입한 통장도 인터넷으로 해약할수 있다.

6월30일까지 인터넷으로 청약예금에 신규가입하는 고객에겐 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더해 연 8%의 금리를 적용한다.

청약부금을 자동이체로 가입하는 고객은 0.4%의 추가금리를 얹어 연 8.9%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신규.해지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을 통해 중복가입여부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영업시간(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에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주택은행은 6월1일부터 기존 홈페이지를 금융포털사이트(www.hncbworld.com)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박성완 기자 ps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