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의 배전기기 생산업체인스페이스에이지 스위치기어사와 저압차단기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올해부터 2006년 1월까지 스위치기어사에 단계별로 차단기 제작기술을 전수해 주는 대가로 판매가의 3~7.5%, 매년 200만달러 상당의 기술료를 받게 된다.

저압차단기는 배전장치의 과부하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주는 장치로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재 인도내에서 1천억원 정도의 저압차단기 시장이 형성돼 있다.

조일훈 기자 ji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