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채권단, 지급보증 해소 수정안 요구
채권단 관계자는 "대한통운이 동아건설에 지급보증한 7천억원을 해소하기 위해 채권단이 대한통운의 유상증자에 제3자 배정방식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가격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지급보증을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당초 대한통운을 매각해 지급보증대금을 회수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보유지분이 5%에 불과한데다 대한통운이 반발함에 따라 지급보증해소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협의해왔다.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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