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SF(대표 박종명)는 비지나 폐수 등의 부산물을 나오지 않는 즉석 두부 제조기 "하이 그린2000"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콩가루를 더욱 잘게 분쇄한 특수 콩가루를 두부 제조기에 넣고 물을 붓는다.

그리고 섭씨 1백2도의 온도에서 5분간 찐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되던 응고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자연 응고방식을 택했다.

찌꺼기나 하수가 생기지 않게 된다.

각종 혼합기와 콩을 찌는 증숙조,정수기 등이 치밀하게 설계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따라서 1평 정도의 좁은 장소에서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격은 대당 9백50만원.(053)622-7115

김동욱 기자 kimd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