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텍인더스트리(대표 이철현)는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레스 직결나사인 마루텍스를 개발해 생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직결나사는 금속판이나 기둥을 연결하기 위해 미리 구멍을 뚫지 않고 현장에서 한꺼번에 체결할 수 있도록 한 제품.과기부의 신기술인증인 KT마크를 획득했으며 녹이 발생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꺼번에 12Cm두께의 철판을 뚫고 들어갈 수 있으며 철보다 지지력이 2배이상 강해 구조물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

구멍을 뚫는 사전작업을 줄일 수 있어 공기를 평균 40% 줄일 수 있다.

영종도 신공항청사 건설 공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일반 건축물과 발전소,고속전철,화학플랜트,조선소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본과 스위스 등에서 연간 1백억원가량 수입되고 있는데 외산과 비슷한 품질의 제품을 30% 싸게 공급한다.

이 회사는 올해 20t의 마루텍스제품을 생산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인데 생산설비를 확충해 수출도 할 계획이다.

(053)584-5001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