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시스템 개발업체인 대성메디테크(대표 이봉순)가 영국계 투자펀드로부터 48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대성메디테크는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아틀란티스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48억원) 한국투자신탁(12억원) 등으로부터 총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회사측은 이 자금으로 차세대 의료정보 관리시스템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조기에 완성,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은 PACS(의료영상정보시스템)와 OCS(처방관리시스템)를 통합하는 종합의료 관리시스템.의료보험 처방전달관리 원무관리 등 병원내 정보를 관리하고 각종 영상정보까지 종합적으로 운영해 준다는 것.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는 아틀란티스는 서울 도쿄 홍콩 등에 사무소를 두고 아시아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틀란티스 코스닥펀드"를 포함,총 4개 펀드(약 3천7백억원)를 운용하고 있다.

(02)592-2744 안상욱 기자 sangwoo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