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부품제조 벤처기업인 셀레콤(대표 오세태)은 대만의 벤처투자회사인 CIDC 등으로부터 50억원을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외자유치와 함께 대만의 중화텔레콤을 통해 현지에 이동통신 핵심부품을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또 일본 NEC에는 차세대 영상이동전화(IMT-2000)용 핵심 RF필터를 공급키로 했다.

셀레콤은 지난 98년 설립돼 이동통신 기지국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개발,제조해온 벤처기업이다.

5월말 경기도 용인에 부품생산 공장을 완공,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