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증권거래소와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간의 합병이 3일 공식 발표된다고 뉴욕 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두 거래소간 합병은 범유럽 단일 증권거래시장 창설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합병으로 탄생할 거래소의 최고경영자(CEO)는 프랑크푸르트 거래소를 운영하는 도이체 뵈르제사의 최고경영자인 베르너 자이퍼트가 맡게 되며 도이체 뵈르제 이사회는 지난 주말 이미 합병 계획을 승인했다.

신문은 또 런던 거래소 이사회도 2일중 합병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면서 두 거래소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파리와 브뤼셀, 암스테르담 거래소간 합병 규모를 능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