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연초만 해도 끝없이 오를 것만 같던 주가가 지난 3월부터 급락세로 돌변했다.

특히 인터넷기업 주가는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며 투자자를 천당과 지옥으로 던져넣고 있다.

극도로 시장상황이 불안한 이때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가.

특히 어떤 인터넷기업에 투자하면 될까.

이에 대해 미국의 CNN방송이 1일 인터넷기업의 주식투자 10계명을 소개했다.

<>당장 뛰어들어라=인터넷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시작이 빠를 수록 낮은 가격에 들어갈 수 있다.

<>사냥전에 먹이의 움직임을 관찰하라=주식을 사기전에 추천종목중 10개 정도를 뽑아 타깃으로 정하고 수익률의 추이를 잘 살펴본다.

<>주가폭락때가 매수타이밍이다=주가폭락에 겁이나서 투자자들이 빠질때 과감히 뛰어들어라.

<>주가가 높다고 망설이지 마라=주가가 높은 대신 투자물량을 줄이면 된다.

<>여러종목에 분산투자하라=이는 주식투자에서 불변의 진리다.

위험을 줄이기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조금씩 나눠서 사라=한꺼번에 다 사지 말고 시차를 두고 투자해야 손실은 최소화, 수익은 최대화할 수 있다.

<>업계 1위 기업에 투자하라=새로운 산업에서는 선두기업이 최고다.

<>단타매매는 금물이다=느긋하게 기다릴줄도 알아야 한다.

<>기업의 성장세가 멈추면 미련없이 팔아라.

<>주식공모엔 적극 참여하라.

CNN은 또 순익, 매출, 주가, 지속적인 성장성, 주가안정성 등 5개항목을 기준으로 장기보유할 만한 인터넷기업 10개를 추천했다.

투자 유망인터넷기업은 시스코시스템스, 야후, CMGI(인터넷투자),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인터넷보안), 브로드비전(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 브로드컴(통신장비용 반도체), i2테크놀로지스(B2B 솔루션), 베리사인(전자상거래 인증및 결제), 나이트/트라이마크 그룹(인터넷회사 홍보대행, 뉴스), CNET(인터넷 전문포털) 등이다.

정지영 기자cool@ked.co.kr